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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남도청 |
최근 신안군 천사대교의 흔들림 현상과 관련해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재진장치를 하루빨리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안을 해소하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교량 흔들림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드론, 로봇, 특수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특수교 점검 시연회도 참관했다.
천사대교는 지난 4월 개통 이후 사장교 일부 구간에서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교량 직각방향으로 특정속도(6~11㎧) 바람이 불 때만 교량 측면에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해 도로 이용자가 느끼는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로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제2진도대교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해 재진장치를 설치, 흔들림 현상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김장관에게 블루이코노미 핵심인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완성을 위한 ‘평화의 섬 하의도 연결(신의-장산)’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완도-고흥간 해양관광도로 건설’ 등 7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압해-화원,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예타면제사업 등 전남 건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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