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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아베 숭상' 주옥순 발언 '경악'
사진=mbc화면캡쳐
이른바 '엄마부대'라고 불리는 엄마방송 대표 주옥순(사진)의 발언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지난 2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친일파들의 발언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옥순은 지난 1일 엄마방송 회원들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일본어 피켓을 든 채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주옥순 회장은 지난 2016년 촛불 시위에 참여한 고등학생에게 부모 욕을 하며 폭행을 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2017년부터 자유한국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일본어로 된 문구, 반일 정권 문재인 하야 등이 적힌 종이를 내세운 회원들 중 한 명은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이다.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세월호을 빗대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바로 옆에서 이런 시위를 벌였으며, 이 기자회견을 공지하고 참가를 독려한 곳은 개신교 교인들의 단체 카톡방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일본 불매 운동 문구인 'No Japan'을 바꿔 'Yes Japan' 이미지를 만들어 일본 제품을 사야 한다는 주장을 펴치기도 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목사는 "대한민국은 2차 대전 승전국이 아니다. 오히려 일본의 식민지로서 전쟁에 참여했으니 전범국이다"라면서 "일본이 한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해 줬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처리하실 거 같냐"라며 한일 협정도 언급했다.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는 "일본이 멸망시키지 않았어도 조선은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일본은 나라가 깨끗하고 좋다. 그런 점은 배워야 한다. 국가권력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설교했다. 일본이 조작한 식민사관과 같은 논리다.

또 다른 목사는 "문재인 정권이 끝까지 반일을 고집하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친일로 가야 한국 안보를 지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실과 논리를 초월하는 친일파들의 막가파식 주장과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들을 국가보안법 등을 통해 다스려야 한다며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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