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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주 동구청 |
광주시 동구청은 오는 23일까지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열리는 경연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1970~90년대 대학가요제·강변가요제 수상곡을 편곡·연주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레트로댄스 경연대회' 역시 1970~90년대 대중가요와 팝송을 소재로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는 2인 이상 단체면 된다.
'청바지 리폼 경연대회'는 낡은 청바지·청자켓 등 데님 소재 기존제품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대회다. 의류 수선이나 리폼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충장축제 홈페이지 '축제소식'란 또는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대학가요제와 댄스경연 참여자들의 제출영상·음원·서류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9월6일 예선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가요제·댄스경연대회 본선무대 진출 팀에게는 대회별로 총 11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리폼경연대회는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충장축제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장로·금남로 일원에서 '추억, 세대공감!'을 주제로 열린다.
추억의 영화(연출), 아시아(방향성), 청바지(드레스코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재능을 뽐내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면서 “예향 광주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섭 기자 k0102477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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