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결혼이주여성 40여명과 생활개선회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같이의 가치, 우리 한가위’를 주제로 ‘다문화가정 여성 멘토링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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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개선회원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여성 멘토링 교육 |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생활개선회원들로부터 한국의 고유명절인 추석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편과 고기완자, 산적등을 직접 조리하며 명절 상차림에 대한 실습시간을 가지는 한편,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추석명절 예절교육과 다도체험 등을 실습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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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원들은 식생활 등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한국 문화에 대해 빠른 이해와 적응을 돕고 정서적·현실적 멘토로서 다양한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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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식(食)문화와 전통생활기술, 영농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하겠다,” 며 “생활개선회와 다문화가정 여성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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