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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업' 아사히 글라스 구미서 전격 철수 결정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전범기업'중 하나인 아사히글라스가 경영난을 이유로 경북 구미공장 철수를 결정했다.

아사히글라스는 미쓰비시그룹의 계열사로 이번 철수는 지난 8월 한국을 떠난 히타치조선에 이어 두번째다. 

1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아사히글라스는 2006년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토지 무상 임대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지만, PDP 유리기판 한국법인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LCD와 OLED 등으로 TV 패널 수요가 급변하면서 PDP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아사히피디글라스는 2010년 매출액 2262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올려 이 중 절반(250억원)을 일본 본사로 배당할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이후 PDP 수요 감소로 인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5년부터는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은 공장 용지 계약이 끝나는 내년 1월까지 공장 용지를 원상 복구하겠다는 입장을 경북도청에 통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PDP 자체가 사양 산업이다보니 한국 법인 청산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면서 "유사 업종에 해당하는 국내 대기업과 해외 투자 기업 등을 접촉해 용지와 공장 인수 의사를 타진했지만, 현재까지 마땅한 기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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