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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 경로
사진=연합뉴스

국내에 처음 들어 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이동 경로가 궁금하다.

17일 감염학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920년대 주로 아프리카 일대에서 발생해 주로 동유럽, 러시아 등에서만 발견되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양돈국가이자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을 거쳐 결국 북한과 한국에까지 건너오게 되었다.

특히 감염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아프리카 지역의 야생멧돼지들이 바이러스의 숙주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최초로 이 병이 발생했고, 올해만 113만 두에 달하는 돼지를 살처분했다.

이후 올해 1월 몽골을 시작으로 베트남 캄보디아까지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5월 북한으로 확산했고, 결국 국내까지 들어오고 말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 방법은 바이러스를 보균한 물렁진드기가 매개체로서 다른 돼지를 물어서 전파하는 경우, 감염된 돼지끼리 혈액과 조직, 배설물 등을 접촉하는 경우 그리고 감염된 돼지고기가 든 잔반을 먹는 경우 등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강해, 세계식량농업기구는 냉동육에서 1000일, 건조한 가공육에서도 300일 이상 생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병에 걸린 돼지는 거의 100% 사망하게 돼 '돼지 흑사병'으로도 불린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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