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 들판 사이로 흐르는 고수천을 따라 핑크빛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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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과하천 조성사업 / 고수천 핑크뮬리 |
2일 고창군은 경관하천 조성 일환으로 올해 6월 고수면 봉산리 취성마을 구간(약 600m)에 고수천 제방을 따라 시범 식재한 핑크뮬리(1만2000㎡)가 화려한 분홍빛을 뽐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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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과하천 조성사업 / 고수천 핑크뮬리 |
핑크뮬리의 우리 이름은 분홍쥐꼬리새로 ‘꽃 이삭이 쥐꼬리를 닮은 풀’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었다. 안개처럼 뿌옇고 화사한 모습이 포근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좋은 사진 배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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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하천 및 소하천 등에도 다양한 수종(개나리, 산수유 나무 등)을 심어 아름다운 하천풍경을 가꿔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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