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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은 그 조직 자체, 법조 카르텔 위해 존재해선 안 된다"고 일침했다.
조 장관은 7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연일 국민들께서 검찰개혁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법무부와 검찰에 대한 개혁을 확실히 하라는 뜻은 한결같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국민을 위한 법무부·검찰 개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밝혔다.
조 장관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시각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현재를 살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법무부와 검찰은 그 조직 자체, 또는 법조 카르텔을 위해 존재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위한 법무부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빠른시간 내에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검찰개혁위가 중앙지검 특수부 축소안 내놨는데 조 장관이 특수부 수사받는 입장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조 장관은 "권고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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