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교회와 성당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크리스마스가 열린다고 하니 함 찾아 가보시면 어떨까요. 예수를 안 믿는 분도 그냥 분위기를 즐겨 봐요~~!
먼저 서울에서는 ‘신촌 2013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됩니다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젊음의 거리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장터예요. 즐거운 놀이감과 더불어 유플렉스에서 창천교회까지 혼잡한 자동차가 다니지 않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형물이 장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21일에는 장미여관에서 좋은 음악 선물을 주고요 24일에는 신촌 블루스가 와서 음악을 땅겨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응답하라 1994를 컨셉으로 한 클럽도 열린다고 합니다.
서울 외곽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동두천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가 열립니다.
지난 12월 8일부터 문을 열어 오는 2014년 1월 5일까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이 크리스마스 축제는 한국 근현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고, 아울러 구시가지 상권 활성화,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의 도시 등을 위해 열린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축제답게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풍물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네요.
크리스마스 축제에 적극적인 곳은 역시 놀이공원이에요.~~ 롯데월드와 서울랜드, 에버랜드 같은 곳이지요. 서울랜드의 경우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과 초청공연, 조명쇼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구요,
롯데월드 역시 실내 파크 전체를 동화 속 산타 마을로 탈바꿈해 놓고 12월 31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는 하루 2번 함박눈을 내린다고 하네요. 산타와 루돌프, 눈사람 등 산타 마을 캐릭터들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신데렐라 이야기에 신나는 캐럴과 아크로바틱 묘기, 마술 공연이 더해진 뮤지컬인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와 아이스 링크를 수놓는 산타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고 해요.
날씨 추운데 크리스마스 축제 멀리 가지 말고 볼거리가 많은 놀이공원을 찾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
양성희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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