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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골프치다 딱 걸려.."호쾌한 드라이버샷, 정교한 아이언샷 구사"

전두환 전 대통령이 측근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7일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 재산이 29만원 뿐인데다 치매에 걸려 판사의 말도 알아듣지 못한다던 기존 주장과는 달리 기력이 넘치고 타수 계산이 정확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을 잡아낸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서대문구의회 의원)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굉장히 기력이 넘쳐 보였고 본인 타수를 절대로 까먹거나 계산을 헷갈리는 법 없이 아주 또렷이 계산을 해 골프장 캐디들도 이 사람이 치매가 아니라는 점을 다들 확신하고 있더라"고 증언했다.

그는 " 대략 10개월 정도 전두환 씨가 골프 치는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해 왔지만 그동안 여러 번 허탕을 치다가 어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며 "치매는 법의 심판을 피하기 위한 눈속임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임 부대표는 "(전씨가 모습을 드러낸 골프장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S모 골프장이었다"며 다가간 자신에게 전씨가 너 군대 갔다 왔나?, 어디 갔다 왔나. 명함 있냐?"고 물었다며 이를 볼 때 인지기능이 분명 정상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발포 명령 안 내리셨어요?"라고 묻자 전씨는 " 내가 이 사람아, 발포 명령 내릴 위치에도 없었는데 군에서 명령권 없는 사람이 명령을 해?"라고 답했다고 했다. 

또 "1000억 원 넘는 추징금과 고액 세금 언제 납부하실 것인지"를 따지자 전씨는 "네가 좀 내줘라"고 받아쳤음을 알렸다. 

그는 "어제 1번 홀 마치고 2번 홀 도는 것까지 지켜보고 접근을 했는데 드라이버샷은 호쾌했고 아이언샷은 정교했다"며 "저렇게 정정한 기력으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사람이 아흔 가까이 된 전 씨가 됐는지 맞는지 멀리서 봤을 때는 확신하기 좀 어려웠다"고 놀라워 했다.

임 부대표는 골프장에 전씨의 부인 이순자씨도 동행했다며 "이순자씨가 저한테 '네가 뭔데 그래'라며 방송에서 차마 하기 힘든 욕설을 고래고래 고성과 함께 지르면서(했다)"고 전했다. 

임 부대표는 "이순자 씨가 욕설하는 모습이 담긴, 오디오가 담긴 영상이 있는데 공개하기가 부적절할 정도로 욕설이 굉장히 심하게 들어 있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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