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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샘의 생태이야기-62> '보석사 은행나무님 전'

올해도 무탈하게 지내고

계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무거워 들고 간

오십 몇 해의 세월이

천년 세월 앞에 머리칼 한 올의 무게나 되올른지요.

어머니 품 펼치고

기다리고 계셔서 고맙습니다.

낡아가는 내 1년을 기록하며

곱게 물든 감나무 잎에

마음 모아

작은 꽃 한 다발

공양 올리고 갑니다.

2019. 눈마중달 초이틀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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