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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강원도 미시령에 최고 15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려 '설국'을 연출했다.
하지만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14㎝, 대관령 5㎝, 진부령 3.5㎝, 강릉 왕산 1㎝ 등이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속초 청호 91㎜, 양양 44㎜, 강릉 30㎜ 등을 기록했다.
이날 밤까지 강원 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예상되고, 영동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다.
한편 기상청은 25일 오후 3시를 기해 강원 중·북부산지에 발효된 대설주의보와 남부 산지 등에 내려진 대설예비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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