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물포커스
홍준표 연일 사이다 발언..필리버스터 비판 & 나경원 사퇴 요구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사이다 발언을 쏟아 내고 있다.

홍 전 대표는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당 지도부에 대해 비판하고 나경원 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임기(12월10일)가 다 된 원내대표는 이제 그만 교체하고, 새롭게 전열을 정비해 당을 혼란에서 구하고 총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내가 단식하는 황교안 당 대표를 찾아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 타협하라고 한 것은 선거법을 막지 못하면 강성노조를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의당이 21대 국회에서는 교섭단체가 되고, 우리는 개헌저지선 확보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정의당을 두고 “지금 6석을 가지고도 국회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데 교섭단체가 되면 국회는 강성노조가 지배하는 국회가 되고 나라는 마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공수처법이야 다음 정권에서 폐지 할수 있지만 선거법은 절대 변경 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지금 (패스트트랙 정국 당시 고발돼) 기소 대기 중인 당내 의원들은 지도부의 잘못된 판단에 따랐다는 이유만으로 정치생명이 걸려 있다. 전적으로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나 그 사건의 원인이 된 패스트트랙 법안이 정치적으로 타결이 되면 검찰의 기소 명분도 없어지다"며 "막을 자신도 없으면서 수 십명의 정치 생명을 걸고 도박하는 것은 동귀어진(同歸於盡, 함께 죽을 생각으로 덤벼듦) 하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30일에도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필리버스터란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행위로 소수당의 법안저지 투쟁의 마지막 수단"이라며 "그러나 이것(필리버스터)도 종국적인 저지 대책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당 지도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결국 야당은 민심의 악화를 각오하고 예산과 민생법안도 필리버스트로 막아야 하는데 예산은 12월 3일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정부 원안으로 확정이 돼 버린다"면서 "남는 것은 민생 법안인데 그것을 필리버스터로 계속 막을수 있을지, 악화되는 여론을 어떻게 감당할지 그것을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야 모두 진퇴양난에 빠졌지만 민주당이 더 많은 선택의 카드를 쥔 셈이 됐다"면서 지도부의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야당의 정치력과 지도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면피 정치가 아닌 책임 정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연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