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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청소년 30만여명 모두에 생리대 지원 조례 확정 '눈앞'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29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오는 12월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서울시 여성청소년 32만5000명 모두에게 생리대가 무상 지급된다.

다만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 예산 범위 내에서 위생용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이들 전원에게 생리대 지급을 위해선 연간 4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권수정 정의당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는 생리대 지급 대상을 ‘빈곤’ 어린이·청소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개정안은 지급 대상에서 ‘빈곤’ 부분을 삭제해 만 11~18세 모든 여성에게 생리대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 의원은 “개정안은 마땅히 보호돼야 할 월경권을 공론화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본회의를 통과하면 서울시가 바우처로 지급할지, 친환경 위생용품은 어떤 제품으로 할지 등 구체적 방법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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