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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특감반원 빈소서 눈물 '눈길'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 A수사관(48)의 빈소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33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윤 총장은 “(A수사관은) 내가 아끼던 능력 있는 수사관이었다” “안타깝다”고 여러 번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이 방문했을 때 빈소에는 A수사관의 부인과 두 자녀, 형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윤 총장은 “미안하다”는 취지의 말을 건네며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 뒤 윤 총장은 대검 간부들과 빈소 테이블에 앉아 약 2시간30분 동안 머물며 빈소를 찾은 수사관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윤 총장은 2009년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으로 재직할 당시 A수사관과 함께 근무했다. A수사관이 숨지기 전 남긴 유서 중에는 윤 총장에게 “면목 없지만 저희 가족들 배려 부탁드립니다”라는 쓴 내용도 있다.

윤 총장은 오후 9시쯤 빈소를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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