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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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지구촌 어울마당 /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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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으로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정에 왕복 항공료, 여행자보험료, 현지교통비와 공항 왕복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4인 가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30가정을 지원하게 된다.
정읍시는 지난해부터 지원대상을 10가정에서 30가정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에 한 번이라도 지원을 받은 가정을 신청 대상에서 제외했던 규정을 완화하여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지 않은 가정도 재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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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지구촌 어울마당 / 자료사진 |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간 모국을 방문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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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은 715세대 2천 697명으로 시 인구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시작된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5가정 534명이 고향에 다녀온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여성가족과 다문화가족팀(☎063-539-5558)에 문의하면 된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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