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가닥 루시'는 1950년대 미국에서 인기 있었던 시트콤이었다. 그런 낭만은 이제 찾아 보기 어렵다. 요즘 미국 필름에 나오는 여자는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거나 피씨에 앉아 일하는 캐릭터들이다. 우리나라에서 낮에 집에 있는 여자는 어떤 사람인지 누가 조사를 했다는데.. 1.돈이 너무
많은 사람 2.성질이 더러워 친구가 없는 사람 3.아픈 사람 4.얼굴에 점 뺀 사람이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다 바쁘니 식당이 자꾸
생겨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우리나라 식단은 좀 특이한 점이 있다. 생활수준의 차이가 나도 쌀밥에 김치와 된장국이면 대개 만족한다. 그리고
수저가 다 있어야 먹을 수 있다. 외국 사람들은 수저 대신 손으로 먹는다. 그래서 식사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는 웬만하면 안
씻어도 된다. 그 만큼 우리는 수분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뜨겁게 먹으니 수저가 없으면 식사가 거의 불가능하다.
주부들이 바빠졌고 애들이라도 따끈한 국물이 있는 식단을 좋아 하니 학교 급식이 큰 인기를 끌만 했다. 우리처럼 식단이 비슷한 나라에서
급식에 가계 수준을 반영시키려는 발상이 왜 나왔을까?
날씨가 좋으니 모두 좋은 하루를..
관리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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