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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야당심판론' 49% vs '정부심판론' 37% [한국갤럽]
자료사진=연합뉴스

4·15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정부 심판론(정부 견제론)'보다는 '야당 심판론(정부 지원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월 7~9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해 1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는 주장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응답은 37%에 그쳤으며 '모름·응답 거절'은 14%였다.

다만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29%)'보다는 '야당 승리(40%)' 의견이 높았다.

이 같은 조사는 20대 총선 반년여 전에 진행된 2015년 9월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한국갤럽이 밝혔다. 당시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36%, 정부 견제론이 42%를 각각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 최근 20주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 최근 20주한국갤럽 홈페이지
 

이번 조사에서는 또 전체 응답자의 76%가 "이번 총선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우 관심 있다'는 응답은 20대 25%, 30대 44%, 40대·50대·60대 이상은 '60% 내외'로 나이가 많을수록 더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는 응답을 포함할 경우 20대 응답자도 67%가 총선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질문에는 전체의 66%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60대 이상(58%)과 달리 20대(72%)를 비롯한 젊은 층이 투표 영향력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7%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43%이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한국갤럽의 가장 최근 조사였던 지난해 12월 셋째 주보다 긍정률은 3% 포인트가 올랐고 부정률은 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연령별로 긍·부정률은 20대 47%·39%, 30대 60%·34%, 40대 55%·36%, 50대 40%·53%, 60대 이상은 38%·49%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6%,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 각 3% 등이었다. 무당층은 25%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3주 전 조사와 비교해 3% 포인트가 상승했고 한국당, 정의당, 바른미래당은 각각 3% 포인트, 4% 포인트, 2% 포인트 하락했다.

이 밖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합하다(42%)'는 의견이 '적합하지 않다'(25%)는 답변보다 높게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한국갤럽 여론조사한국갤럽 홈페이지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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