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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직소폭포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예고변산팔경중 하나, 실상용추 시작으로 분옥담(噴玉潭)·선녀탕(仙女湯)으로 이어져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문화재청이 ‘부안 직소폭포 일원(扶安 直沼瀑布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안 직소폭포 / 자료사진

변산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부안 직소폭포 일원은 웅장한 폭포와 여러 못을 거치며 흐르는 맑은 계곡물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예부터 즐겨 찾는 경승지다.

경관의 중심을 이루는 직소폭포는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변산팔경(邊山八景) 중 하나이며 폭포 아래의 실상용추(實相龍湫)라는 소(沼)를 시작으로 분옥담(噴玉潭), 선녀탕(仙女湯) 등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계곡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또 폭포 및 그 주변이 화산암에서 생겨난 주상절리․침식지형으로 구성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크며 보존가치 높은 식생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등 자연환경이 잘 지켜지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의 ‘우금암도(禹金巖圖)’와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의‘변산기(邊山記)’등 많은 시객과 문인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직소폭포 일원을 즐겼던 기록들이 상당수 전해 내려오며 가뭄에 실상용추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 또한 높다.

문화재청은 부안 직소폭포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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