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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축제가 14개 선정됐다.
이들 축제는 등급에 따라 1000만원~5500만원 등 모두 4억원의 도비가 차등 지원된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해 국내외 홍보 등 국가적인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포항국제불빛축제, 청송사과축제, 봉화은어축제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문화관광축제로 국비를 지원 받아오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문경찻사발축제는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도전하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올해 도내에서 열릴 85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1시군당 1개 축제를 신청받아 시군 관계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축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축제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 11개 항목과 함께 지난해 축제의 현장 평가를 합산해 지원대상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경북의 축제를 지속 가능한 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 ▲영덕대게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우수
▲경주벚꽃축제▲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영천보현산별빛축제▲울릉도오징어축제 ◇유망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영양산나물축제▲청도반시축제▲성주생명문화축제 ▲삼강주막나루터축제 ◇육성 ▲김천자두포도축제▲울진죽변항수산물축제
강인구 기자 yosanin@icol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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