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2019년 도내 신선농산물 수출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8,150만불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품목별로는 포도가 전년 동기보다 71.9% 증가한 1,800만불 (한화 기준 약200억원)로 수출을 주도하였으며 참외도 전년 대비 무려 75.4%가 늘어 나며 237만불 어치가 수출되었다.
그 밖에 배추와 토마토, 딸기 등의 해외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다. 포도는 최근 재배가 크게 늘어난 샤인머스켓이 경북도 및 유관기관들이 가격폭락의 우려를 불식시킨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의 성과에 힘 입어 최대 수출품목인 팽이버섯을 바짝 추월하며 새로운 효자품목으로 부상했다.
참외도 싱가포르와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 각 132% 및 204% 늘어나며 수출유망품목으로 기대를 받게 되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관내 신선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 증대가 이어지도록 신규품목 발굴과 수출기반 조성 및 해외시장에로의 홍보 및 판촉활동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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