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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이 긴급 휴원에 들어갔다.
20일 종로구청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종로구의 모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 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380ｍ 떨어진 곳에 있다. 또한 이날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례가 어린이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은 이에 따라 20∼26일 1주일간 휴원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긴급 공지했다.
종로구청은 질병관리본부의 권고를 따라 구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청사 어린이집은 공지문에서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자 부득이 휴원을 결정했다"며 "저희 어린이집에서 해당 병원에 확진자와 같은 날 진료를 받은 사례가 있어 종로구청 휴원 권고일인 금요일보다 하루 앞당겨 휴원하도록 서울청사관리소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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