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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확산 '진원지' 되나
사진=연합뉴스

대구·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83명 늘었다.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77명으로 드러나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대구·경북에서 전날 오후 4시보다 41명 확진자가 늘어난 데 이어 오후에는 4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오후에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대구지역에서 발생했다.

대구경북에선 지난 18일 대구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명->18명->51명->83명 식으로 날마다 확진자가 늘고 있다.

21일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77명, 청도대남병원 관련이 1명이다. 나머지 5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 신천지 교인 추가 전수조사에서도 수백명이 "증상이 있다"고 밝혀 추가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천1명 사전 조사에 이어 1차 추가 대상 3천474명을 조사한 결과 "증상이 있다"는 응답이 409명이었다.

대구시는 시민 이동 자제를 요청하고 전체 어린이집 휴원도 권고했다. 군 병원과 의료인력 지원도 중앙 정부에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민 이동 자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어린이집 1천324곳에 당분간 휴원을 권고했다.

병실 운영과 관련해서는 정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음압병실 1인 1실 수용에서 일반병실 다인 1실 수용 체계로 전환한다.

추가 병상 확보에도 나서 대구의료원과 계명대대구동산병원(중구 동산동)을 '코로나19 치료 거점병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28민주운동 기념식, 3·1절 기념행사, 케이팝 슈퍼콘서트,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등 3월까지 계획한 모든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했다.

시는 지역 감염병 전문가와 시 공무원 등으로 '대구시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가동에 들어갔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 응급 의료체계가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응급실 폐쇄가 잇따르고, 의료진 격리까지 이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경북 확진자를 수용할 음압병상이 부족해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이송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각 보건소에 연락한 뒤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달라고 안내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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