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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포항시청에 한 통의 편지가 날아 와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시는 3월 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시 한 간호사의 진심어린 수기 편지를 소개했다.
포함시 간호사회 회장인 안혜정씨는 "대구ㆍ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의료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선별 진료소에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고 지역 간호사들의 참여를 간절히 호소했다.
현재 포항시 각 병원 마다 간호사들은 늘어나는 환자를 돌보느라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3교대로 진행되며, 개인 사정에 따라 파트타임도 가능하다.
쓰러져 가는 동료들을 돕고자 하는 지원자들은 포항시 간호사회(전화 054-260-5501)로 연락하면 된다. 모집기한은 코로나19의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이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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