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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화면캡쳐 |
대구의 한 아파트가 코로나19 사태이후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다.
7일 대구시는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6명 발생함에 따라 코호트 격리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21일 당국으로부터 확진 환자가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4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 검체 채취, 역학조사가 실시됐다.
대구 종합복지회관 내 입주한 해당 아파트는 5층짜리 2개 동으로 137세대 14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구시는 특히 입주자 가운데 94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코호트 격리 조치에 따라 주민은 물론 외부인의 출입이 모두 제한된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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