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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 이름을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역사문화디지털센터를 널리 알리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여 엄격한 심사를 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구미시는 전했다. 총 344건의 응모작에는 해당이 없어 최우수상은 시상에서 제외되었다.
우수상은 '구미성리학박물관'에 돌아 갔으며 80만원 상당의 구미사랑상품권이 지급되었다. 그외 '구미역사박물관'과 '구미히스토리움' 등 3개 작품이 장려상으로 선정되어 각 4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되었다.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운영위원장인 김세환 구미부시장은 "새로운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문화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역사문화디지털센터)은 2010년 5월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조성 전략사업으로 선정되어 고려말 야은(冶隱) 길재로부터 근현대까지의 인재향 구미시의 역사인물에 대한 자료를 전시ㆍ체험하는 전시동, 홍보동, 체험동, 문화카페 등의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3%이며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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