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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 죄송" 왜?
사진=연합뉴스

얼굴이 공개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JTBC) 사장, 윤장현(전 광주) 시장, 김웅 기자를 언급해 주목된다. 

일부에서는 조씨가 유명인들의 이름을 들어 언론에 관심 돌리기를 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텔레그램 대화방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여성들의 성착취 동영상과 사진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은 25일 오전 8시 검찰 송치를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얼굴이 공개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조주빈은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아 이 이름을 언급한 인물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손석희 사장은 JTBC 대표이사 사장이자 지난해 11월까지 JTBC 간판 뉴스인 '뉴스룸' 앵커로 활약하며, 진보 성향의 언론인으로 꼽혀 왔다.
 
김웅 기자는 프리랜서로 지난해 손석희 사장을 상대로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손 사장은 김 씨가 접촉사고를 기사화하지 않는 대신 JTBC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및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던 인물이다. 이에 올해 초 손석희 사장은 약식기소, 김웅 기자는 정식 재판으로 넘겨진 상태다. 
 
윤장현 시장은 의사 출신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 시장을 역임했다. 조선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광주에서 병원을 개업해 광주 시장까지 당선됐다. 인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까지 진학한 것으로 알려진 조주빈과 연결고리가 없는 만큼 갑작스러운 언급에 "무슨 의도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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