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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혜주 파미셀, 씨젠 뜬다
25일 씨젠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주로 파미셀과 씨젠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파미셀은 또 한 번 급등,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파미셀(19,000원 상승3600 23.4%)은 전일 대비 3600원(23.38%) 오른 1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상한가에 도달하며 2만원 고지까지 밟았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1392억원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파미셀에 대해 "미국 내 승인된 코로나 진단키트 시약 납품으로 가파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의 진짜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파미셀의 2020년 예상 매출액은 428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7%, 39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단키트 및 진단시약 생산업체 씨젠의 몸값 역시 치솟고 있다. 씨젠의 전날(27일) 종가는 11만5900원으로 52주 최저가였던 1만9050원의 6배를 넘어섰다.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씨젠을 찾은데다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최근 3일 동안 연달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 24일 6만7800원에서 25일 8만8100원, 26일 11만4500원, 27일 11만5900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장중에는 최고 14만1400원까지 기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장마감 이후 씨젠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최근 너무 올랐으니 투자에 주의하라'는 경고를 투자자들에게 보낸 것이다.  

지난해 1월 초까지 3000억원대였던 씨젠의 시가총액은 1년여 만에 3조405억원(27일 기준·코스닥 시장 3위)으로 늘었고 하루 거래대금도 2조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씨젠의 실적이 고속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가 증권가에서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씨젠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385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9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2%, 66.5%, 87.5%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2분기(4~6월)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4.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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