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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기초푸드뱅크와 좋은아침페스츄리 남원점이 후원협약을 맺고 3월 19일부터 전날 만들어진 빵을 매일 아침 남원시 기초푸드뱅크에 기부하여 우선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3월 10일 노암동 더라우아파트단지 상가동에 개업한 좋은아침페스츄리남원점 임지혜대표는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울수록 힘든 분들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 기부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 줄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좋은아침페스츄리(남원점)에서 기부되고 있는 빵은 관내 23개 지역아동센터에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으며, 임시휴원인 지역아동센터에 자가돌봄의 어려움으로 긴급돌봄으로 등원한 500여명의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남원사회복지관이 운영주체인 남원시 기초푸드뱅크는 식품제조·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우리사회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내 46개 사회복지관련 기관과 1,521가구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주민복지과장(강환구)은 “소상공인들도 너무나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렇듯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주변의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대표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백종기 기자 baekjk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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