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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4명 확진…대형 병원 의료진 첫 사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국내 대형병원 의료진 감염 사례다.

19일 서울시와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전날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A씨(29)가 코로나19로 확진돼 18일과 19일 이틀동안 A씨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중이다. 현재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수술실에 근무하는 3명의 간호사가 양성 확진자로 추가 확인됐다.

서울시는 어제 밤 A씨의 확진 판정 후 3층 흉부외과 수술병동에서 접촉한 의료진 38명과 수술환자 15명에 대한 긴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전 산부인과와 흉부외과 수술장에 근무하는 동료 간호사 3명이 양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간호사 4명은 3층 수술장 C구역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수술에 함께 참여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이 참여한 수술환자는 현재까지 19명으로 추가 접촉 환자를 파악 중이다.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자와 검사 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발생한 첫 번째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수술환자 15명 중 병원에 입원 중인 7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퇴원환자 등 8명은 오늘 중 검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간호사들이 수술에 참여한 C구역을 포함해 본관 3층의 수술실 25개를 전체 폐쇄하고, 오늘부터 3일간 신규 입원 환자 접수를 받지 않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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