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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청년 도시재생사 63명 인증서 수여식’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시재생사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하고 전문화돼 가는 도시재생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 관내 7개 대학(부산대·경성대·해양대·동아대·동의대·동서대·동명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업에 참여했다.
청년도시재생사 과정은 청년 스스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과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현장 위주의 실전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수료식은 부산시가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 시행 후 처음으로 맺은 결실이다. 이번엔 7개 대학에서 도시재생과목을 이수하고 심화과정을 수료한 63명이 ‘부산시 청년도시재생사’로 첫 인증서를 받는다.
아울러 부산시는 청년도시재생사 대학생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도시재생청년 꿈의 날개 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청년도시재생사와 도시재생 기업 간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억9000만 원(국비 3억2500만·시비 2억3500만·기업부담 1억3000만)을 투입하여 청년들에게 매월 210만 원의 급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이 부산의 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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