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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척시 |
삼척시 소한계곡의 민물김 생태탐방로 전 구간이 다음달 1일부터 탐방객들에게 개방된다고 시가 24일 밝혔다.
소한계곡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민물김의 서식처로서 태초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삼척시는 소한계곡을 통해 생태치유와 자연과 인간의 공생체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는 민물김이 자생하는 소한계곡의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자연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받은 이래,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7년 8월부터 올 3월까지 ▲야생화 정원 ▲반딧불이 으름터널 ▲민물김관찰데크 ▲전망대 ▲포토존 ▲출렁다리 ▲민물김조형물 ▲숲쉼터 등을 조성완료했다.
삼척시는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삼척민물김, 신비한 소한계곡, 민물김생태탐방로, 민물김연구센터, 초당자연생태우수마을을 소개하는 동시에 생태탐방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삼척시는 코로나19 대응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자유탐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예약제를 통해 자연환경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 개방으로 환경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자연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생태 치유를 위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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