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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난 22일 오후 고창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 간부 및 팀장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리나(양성평등교육원 전문강사 및 전북도청 여성청소년과 청소년팀장) 강사를 초청해 직장 내 성희롱과 처벌 등 알기 쉬운 사례를 통해 교육이 진행됐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대면교육을 실시했고, 6~7월 2개월에 걸쳐 행정안전부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교육인 4대 폭력 예방 교육(4시간)을 전 직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전 부서장이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매뉴얼을 나눠주고 교육도 진행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상급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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