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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보건소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산정특례 등록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에 해당되면서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한 건강보험가입자다.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이 지원기준을 만족하면 희귀질환의 진료와 해당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의 진료에 소요된 의료비 중 요양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 받게 된다.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보장구 구입비와 간병비, 호흡보조기기 및 기질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도 지원한다.
신청은 희귀질환자 등록 신청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환자 통장사본, 장애정도확인 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삼척시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24일 “시민건강 및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희귀질환자 의료비가 지원되고 있다”며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의료비 경감과 진단·치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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