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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의 풍광을 담은 기념주화가 나온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한 주화 '한라산국립공원'을 발행하고 6일부터 20일까지 구매 예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기념주화 앞면에는 한라산을 상징하는 백록담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에는 깃대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기념주화 액면가는 5만원이며 지름 40㎜ 원형에 무게는 31.1ｇ(은 99.9％)이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기념주화를 현재 발행하는 월악산·계룡산·태안해안국립공원과 함께 한라산 기념주화를 한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세트 상품도 판매한다.
기념주화 판매가는 단품 6만3천원이며 다른 국립공원 기념주화와 함께 세트로 살 경우 24만3천원이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6일부터 20일까지 기념주화 구매 예약을 받고 10월 20일부터 기념주화를 교부할 예정이다.
구매 신청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우리은행 영업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농협은행·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가상계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조설 기자 seolj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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