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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폐쇄 됐던 서울시청이 20일 오전 폐쇄 해제됐다.
이에 따라 시청 직원들이 정상출근하는 가운데 다만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2층은 계속 폐쇄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시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신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청 본관 2층 도시공간개선단 근무자 중 한 사람이다.
확진자는 지난 15∼17일 연휴에는 시청에 나오지 않았고 18일 오전 9시 출근해 근무하다가 오후 3시께 증상을 느껴 조퇴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본관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키로 했으며, 전 직원에게 퇴실하도록 안내했다.
앞서 시청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던 비상근 외부 자문위원이 지난달 27일 확진된 적이 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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