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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골프장 '임시 폐장'.. 캐디 코로나19 확진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제주 중문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됐다.

확진자는 서울에서 제주로 입도해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7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어머니로 제주 중문골프장 경기보조원으로 일해 왔다.

제주도는 21일 제주 27번 확진자 A씨의 어머니 B씨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골프장 측은 골프장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의 이동금지와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를 받으며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휴무 직원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이번 추가 확진으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A씨는 제주도 역학조사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입도한 지난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 거주하는 가족 3명(B씨 포함)과 함께 생활해왔다"고 진술했다.

A씨 어머니 B씨는 접촉 후 나흘째인 19일부터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B씨는 중문골프클럽에서 캐디로 근무하고 있으며 19일을 전후해 계속해서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씨와 B씨 모두 확진판정 직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가족 2명은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B씨의 근무지인 중문골프클럽도 21일 골프장을 긴급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문골프클럽에서 일하는 모든 캐디에게 출근 중단을 명령한 상태다.

도는 현재 이들 확진자의 자택을 포함해 총 9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됐다.

A씨의 접촉자는 애초 42명으로 알려졌으나 역학조사 결과 80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가족 3명(B씨 포함) ▲항공기 탑승객 24명(입도 시 이용한 김포발 LJ309편) ▲한림읍 '콩마루순두부짬뽕' 사장 1명 ▲중문 '천돈가' 직원 1명 ▲'중문의원' 직원 5명·손님 36명 ▲중문 '정화약국' 손님 2명 ▲지인 2명 ▲강정동 '강실장회포차' 직원 3명 ▲서귀동 '믹스믹스주점' 직원 1명 ▲택시기사 2명이다.

도는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 후 항공기 탑승객 중 18명에 대한 정보를 타 시·도로 이관하고, 도내 25명을 자가격리조치했다.

나머지 37명은 신원이 파악되는대로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조설 기자  seolj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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