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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깜깜이 환자' 비중 높아져 신규 확진자 266명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 1만7665명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전국적인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58명이고, 해외유입이 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7명, 경기 85명, 인천 20명, 대전·충북 각 10명, 충남 8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감소했으나 감염경로를 모르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이 20%를 넘어서 전국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은 최근 8일간 1048명의 감염이 확인돼 사실상 방역이 뚫린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10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이달 14일까지 약 7개월 동안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841명이었지만, 이후 불과 8일 만에 1000여명이 폭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명에 가까워졌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광복절을 기점으로 폭증했고, 집단감염 여러 사례가 동시다발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도 서울 곳곳으로 넓어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강도 높은 방역을 위해 이날 0시부터 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시민들이 음식물을 먹을 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와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3단계 격상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부는 2단계가 전국에 시행된 만큼 이번 한주동안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3단계에서는 사회·경제활동에 큰 제약이 따르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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