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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대통령이 그러면 지금 의사를 격려해야 합니까” [전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3일 성명을 내고 “간호사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대통령 메시지를 놓고 편가르기, 이간질이라며 공격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 전문] 

대통령이 그러면 지금 의사를 격려해야 합니까?

간호사는 의사보다 주목받지 못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사입니다. 의료파업으로 의사들이 비운 자리를 메우느라 가뜩이나 힘든 일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대통령 메시지를 놓고 편가르기, 이간질이라며 공격하는 것은 지나친 일입니다.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간호사 여러분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숨은 일꾼이며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헌신’으로 표현될 뿐 의사들만큼 주목받지 못한다”, “조명받지 못하는 이 세상의 모든 조연들에게 상장을 드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 말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지를 메시지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일입니다.

대통령이 이 엄중한 시기에 환자 곁을 떠나고, 현행 의료법을 어기며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잘했다고 격려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의 격려와 응원을 진영논리로 바라보고,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그런 일이야말로 편가르기이고, 이간질입니다.

화재 진압 후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한 소방관의 사진이 떠오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도 저도 감동했습니다. 지금 간호사의 모습이 그 사진과 오버랩됩니다.

빛나는 조연, 간호사 여러분! 힘내십시오.

 

2020년 9월 3일

국회의원 이 용 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북 남원·임실·순창)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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