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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장중 한 때 28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2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1.57% 오른 2803.13을 가리켰다.
이는 코스피 산출 이후 사상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07억원, 97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375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3.5%), 의료정밀(2.07%), 제조업(1.91%) 등이 시장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900원(5.28%) 오른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7만7900원까지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1.29%), 삼성전자우(3.58%), LG화학(0.13%), 현대차(0.81%), 삼성SDI(2.35%) 등이 강세다. 셀트리온(-2.11%), 네이버(-0.53%), 카카오(-0.79%)는 내리는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연말에는 증시가 관망세를 보이기 때문에 약간의 수급으로도 변동폭이 커지며 다음 주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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