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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3만3천달러' 돌파

 

@연합뉴스

새해 벽두부터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하며 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인 3만3천달러(약 3천580만원)를 넘어섰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주식 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에도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 한 해동안 세 배로 뛰었다.

미 달러화 가치가 약화하는 가운데에서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투자 자문회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는 디지털 화폐가 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1200만~1400만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글로벌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올해부터 가상자산 거래 기능을 도입한다는 소식 등 호재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뉴욕 자산운용사 반에크어소시에이츠(반에크)의 비트코인 가격 연동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승인 추진 소식이 불을 지폈다. 반에크는 이전에도 비트코인 ETF 상품 승인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었다. 그러나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분위기라 최초의 비트코인 EFT 상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CNN은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몇 년 더 금리를 거의 제로(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새로운 팬을 확보할것으로 보인"고 지적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2017년에도 2만달러를 상회하며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수준까지 올라갔다가 2019년 초에는 3천달러 수준으로 폭락한 바 있다.

가상화폐 업체 NEM의 거래 책임자 니컬러스 펠러캐노스는 통상 어떤 자산의 가격이 장기간에 걸쳐 이처럼 급등하면 조심스러워진다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밸런타인데이 무렵 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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