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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샘의 생태이야기-21-001> 신축년 새해 첫 날 탐조 일기

 

 

가고 싶은 산은 다 탐방 금지라

12시, 아점을 먹고 보이차 내려

구이저수지 둘레길로 gogo~~

 

눈발 날리는 저수지에는

청둥오리. 비오리. 물닭들이 오종종 모여 있네요.

 

익숙하고 다정한 숲길,

저수지를 보며 데크를 걷다

눈 쌓인 숲길을 걸어갑니다.

 

사르락 사르락 대숲에 눈내리는 소리가 참 좋네요. 한참을

눈 내리는 숲에 서있었습니다.

 

저수지 가에 물닭들이 붱새일행

따윈 신경도 안쓰고 열심히 풀줄기를 뜯어먹고 있어요.

 

홍머리오리 한 마리가 물닭 곁에 있네요. 잠수대장 물닭이 건져 올린 풀줄기 얻어먹고 뺏어먹느라 일행이 떠나는 것도 몰랐나봐요.

 

물닭. 쇠물닭. 논병아리 등은

뒤에 오리 대신 닭이 붙어요.

물갈퀴가 달라서 그랬겠지요?

'오리류' 물갈퀴(복족)는 발가락 사이가 막으로 이어져 있는데 물닭.쇠물닭.논병아리는

물갈퀴(판족)가 연결되지 않고 발가락마다 각각 독립된 물갈퀴가 있어요.

 

오리발 물갈퀴(복족)

 

물닭 물갈퀴(판족)/인터넷 펌

 

오리류는 뒤뚱거리며 걷지만

물닭이나 쇠물닭은 발가락이 자유로워 연잎이나 흙 위에서도 잘 걸어다니던 이유를 이제 알겠지요?

 

흰 부리, 기부 위 딱딱한 흰 이마, 빨간 눈! 단순하지만 고급진 아름다움이 있네요.

 

물닭을 관찰하다 물닭의 혀를 찍었어요. 부리의 폭이 꽤나 넓어요. 귀여운 분홍빛 혀, 하품하다가 붱새테 딱 걸림!^^

 

물닭은 가장 흔한 겨울철새지만

텃새로 살고 있는 물닭 가족도 점점 늘어가고 있답니다.

 

오늘 붱새 탐조 일기 끄읕~^^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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