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 전북
고창군,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 작업...“생물다양성 유지”

고창군이 30일 운곡습지와 동림저수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는 동산 지형의 저층습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로 지정된 수달과 황새, 한반도 고유식물인 은사시나무, 병꽃나무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동림저수지는 가창오리, 청둥오리 등 철새 40여만 마리가 겨울을 나고 있으며 치리, 각시붕어, 가시납지리, 왜매치 등 토속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고창군은 매년 동림저수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인 큰입배스를 500㎏ 이상 포획하여 왔으며, 올해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사업대상지를 운곡습지까지 확장했다.

운곡습지에는 번식력이 뛰어나 주변 식물을 고사시키는 칡넝쿨, 환삼덩굴, 돼지풀 등을 제거한다. 특히 제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뿌리 뽑기, 줄기제거 등 서식환경 및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고창군청 김수동 생태환경과장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군이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도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생태계 교란생물을 퇴치해 고유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 다양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세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