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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무령왕 동상 건립’ 성금 4600만원 모금- 50여개 단체와 1천명 넘는 시민 등 참여, 9월 공산성 앞에 건립 예정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 무령왕동상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에서 무령왕 동상 건립을 위한 실시한 성금모금 운동 결과 4625만원이 모아졌다고 6일 밝혔다.

무령왕 기념사업 자문위원회 (사진=공주시 제공)

시와 추진위는 지난 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무령왕 50‧1500 기념사업 자문위원회를 열고 참석한 위원들과 함께 성금모금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령왕릉 발굴 50년,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올해 무령왕 동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무령왕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시민 모금활동을 벌였다.

모금에는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 본사 마곡사, 연춘당한의원, 향토문화연구회, 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 백제새마을금고 등 50여개 단체와 일본 가라츠 및 야메 등 무령왕네트워크 회원 53명 그리고 일반 시민 1,161명이 동참했다.

무령왕 동상은 오는 9월 시민들이 가장 선호한 공산성 서문 앞 연문광장에 건립될 예정으로, 동상 7.5m, 좌대 2.4m 등 총 9.9m 높이로 백제를 부흥시킨 무령왕의 강인함과 관후한 인품을 동시에 보여줄 계획이다.

윤용혁 운영위원장은 “무령왕 동상 건립을 위해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 모금이 완료되었다. 백제의 가장 위대한 왕의 동상이 건립되면 공주시민들의 자긍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년이자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이다. 무령왕의 해를 맞아 시민과 합심하여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 회의에서는 ▲시민 참여방안 개발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보완 ▲공주 송산리고분군 명칭 무령왕릉으로 변경 ▲ 제67회 백제문화제를 무령왕 축제 성격으로 개최 ▲ 무령왕(백제) 골든벨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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