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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청 |
울산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올들어 처음으로 10일 출항했다.
이 크루즈선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관광객에게 고래탐사 등의 다양한 해양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산 남구청은 11일 지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서동욱 청장의 환송속에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출항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을 도입해 정기운항을 하고 있다.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은 정원 399명으로 550t에 3층 규모로 연회장과 카페, 뷔페 등의 시설을 갖춰 관광과 유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크루즈선은 오는 10월까지 주말과 화∼목요일 오전 10시 장생포 선착장을 출발, 약 3시간 코스로 운항된다.
크루즈 고래여행선 앞뒤에는 돌고래 그림과 함께 '고래바다여행'이라는 배 이름을 새겼으며, 배 뒤쪽에는 노랑, 오렌지, 파랑, 연두색으로 색칠해 산뜻하게 꾸몄다.
크루즈 고래여행선은 이날 울산 앞바다의 고래 탐사항로를 따라 2시간 동안 운항을 마치고 장생포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요금은 어른 개인 2만원, 어린이 1만5천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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