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뮤지션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온 ‘라이징스타콘’이 이번엔 비트메이킹 교육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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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메이킹 교육으로 돌아온 2021 라이징스타콘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9일 18시까지 ‘2021 라이징스타콘-비트메이킹’첫 지원자 모집에 들어갔다.
‘라이징스타콘’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개소한 2018년부터 충북도내 음악 및 공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해온 지역 음악 창작자 발굴‧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30팀에 달하는 신인아티스트들의 데뷔 콘서트를 마련한 것은 물론 이들의 창작곡으로 구성한 ‘컴필레이션 음반’과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그동안 참여한 뮤지션들의 만족도 조사와 요청사항, 음악시장의 변화 등 다각도의 검토 끝에 올해 ‘라이징스타콘’의 궤도를 전면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동안 진행해온 오디션 과정을 과감히 없애고 장르를 ‘비트메이킹’으로 국한하는 한편, 경쟁방식이 아닌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작자‧발굴 지원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올해 첫 개설하는 ‘2021 라이징스타콘 - 비트메이킹’교육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로 ▲비트메이킹 기초 ▲비트메이킹 심화 ▲심화 응용 1 – 유튜브 로고송 제작 ▲심화 응용 2 – 랩 창작, 총 4단계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교육은 작곡 프로그램인 에이블톤(Ableton Live11)을 활용해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그 첫 걸음인 ‘비트메이킹 기초과정’으로, 교육기간과 장소는 5월 4일 ~ 6월 3일 매주 화, 목 19시 ~ 22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다.
커리큘럼은 MIDI 음악 프로듀싱의 준비 및 에이블톤의 역할, 베이스라인 만들기, 사운드 디자인, 기초믹싱, 기초 마스터링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총 12명을 모집하며, 비트 창작에 관심 있는 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9일 18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bckl_risingstar@naver.com) 접수하면 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교육프로그램으로 돌아온 ‘라이징스타콘’을 통해 힙합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신예 비트메이커들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펼칠 수 있는 꿈의 첫 걸음을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내딛자”고 전했다.
이밖에 ‘라이징스타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1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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