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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유치’ 팔걷었다사회적경제 활발, 전국적 접근성, 혁신도시 가용부지 등 최적지 홍보

국내 1호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관련사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갈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유치에 적극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2일 고용노동부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 국장 등 고위 관계자를 방문하고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의 완주군 유치 타당성 설명과 군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인원이 지난 3년 동안 7천개, 3만2천여 명 증가하는 등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협업과 자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 활동은 갈수록 팽창할 수밖에 없어 전문 인재개발 기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 1번지이자 공동체 문화도시인 완주군에 민간의 사회적 경제 활동을 지원할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며 “완주군은 사회적경제가 가장 활발한 곳인 데다 전국적인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미 혁신도시 내 가용 부지도 마련돼 있어 국립 인재개발원 설치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있는 전북 혁신도시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을 유치할 경우 상호 막대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1번지인 완주에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설립해 전국적 확산의 성공모델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또 임상규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을 만나 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과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는 등 현안 돌보기 행보를 이어갔다.

전북의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에서 전국대비 6~9%대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완주군의 기반과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완주군은 지난 2019년 말에 고용부로부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전국 1호 인증’을 받았으며, 로컬푸드 성공 신화를 토대로 일반 주민들의 사회적경제 친화도가 높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은 자본보다 사람을, 경쟁보다 협력을, 개인보다 공동체를 중시하는 사회적경제의 근본 취지를 감안할 때 낙후 전북에 국립 인재개발원을 설립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아시아, 나아가 세계에 선진 사례를 전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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