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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중도지킴본부 |
춘천 중도유적 지킴이들과 각계 시민단체와 민족단체들이 "대권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행보에 태클을 걸었다.
이들은 6월 3일 14시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 중도유적과 우리역사문화 팔아먹는 최문순! 이제 나라까지 팔아먹으려 대선출마 하느냐!"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은 “나라의 근본인 보물유적과 역사문화를 파괴한 대역죄인 최문순은 오라를 받으라!”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최 지사가 갈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무료급식 감옥이라고 주장했다.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 및 민족단체들은 "누군가가 대선경쟁에 뛰어들게 되면 당연히 격려와 응원을 보내줘야 하겠으나 그 당사자가 매국노이며 호로자식이라면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최 지사는 지금 당장 춘천 레고랜드를 중도에서 철수시키고, 나라의 근본인 역사문화를 파괴한 대역죄인으로써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질타했다.
시민민족단체들에 따르면 최문순은 지난 10년간 강원도지사 재임동안 춘천 중도 보물유적과 우리역사문화를 파괴하고 플라스틱 장난감 레고랜드를 짓기 위해 해당부지를 100년간 영국에 할양했으며, 레고랜드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덩어리를 2500만 수도권 시민 상수원인 의암호 한가운데 설치하고, 고대 현충원인 중도 고인돌 집단군을 해체하고 선조들의 묘소를 불법으로 파헤쳐 온 패악을 저질렀다.
나아가 그는 수백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강원도 우리강토에 차이나타운 건설을 기도해왔고, 중도유적지위에서 LH가 울고 갈 관청주도의 부동산 가격조작을 해왔고, 지난 국감장에서는 수차례 위증까지 하며 사실을 왜곡해 온 금치산자라고 시민단체들은 규정했다.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 오정규 본부장은 "이런 자가 대선출마라니 지나가는 개가 배를잡고 웃을 일이다. 자신이 어떤 매국노 역적 패륜 짓거리를 해왔는지도 모르고 출마한다면 최문순은 확실히 금치산자이며, 자신이 저질러온 짓거리를 알고서도 출마한다면 이는 강원도민과 국민들을 능멸하고 모독하는 파렴치한"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최 지사가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대체 무슨 저의로 대선출마를 하겠다는 것인지? 당장 국민앞에 이실직고 하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본부장 오정규)” 주최로 “대종교(총전교 이기원)”,“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이찬구)”,“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정의당(국회의원 강은미)”,“진보당(대표 김재연)”,“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흥식)”,“전교조(전위원장 권정오)”,“민주노총강원본부(본부장김원대)”,대한사랑(지부장 최재학)“,“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대표 이양행)”,“중도유적지킴본부(공동대표 정철,이정희)”,“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중도유적보존협회(대표 이정일)”,“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진실을알리는시민모임(대표 김영태)”,“구국실천국민연합(대표 연도흠)”,“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의 참여와 ‘중도유적 보존, 레고랜드 철회’ 시민단체등 150여 단체들의 뜻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본부장 오정규) 전화: 02-452-5456 팩스: 02-452-5455 ojkpeh@hanmail.net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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