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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과의 특별한 만남신작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주제로 문학 토론

전주시는 23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과 물결서사에서 2회에 걸쳐 ‘김용택 시인과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섬진강 시인’이자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명예관장인 김용택 시인은 기존 시집과는 다른 형식적 특성을 갖고 있는 신작인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를 주제로 참여자들과의 대담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읽히는 문장들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문학을 깊게 감상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작가와의 만남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가 돼주고 문화적 경험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네책방, 독립출판사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시인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학산과 맏내제가 어우러진 곳에 위치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은 최근 시민들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1층에는 출판사 시인선집, 외국인 원서 시집, 주제별 시집이 큐레이션돼 있으며, 다락에는 저자 친필 사인 시집, 시화집이 비치돼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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