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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주에 문 연 전통놀이 문화공간 레고 축출하나

고양·경주에 문 연 전통놀이 문화공간이 레고 장난감 블록을 축출할 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를 만들고,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에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레고블록이 장악한 국내 장난감 시장의 새로운 대체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놀이터는 접근성이 좋은 공공이용시설 안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전통놀이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이날 고양어린이박물관에 '우리놀이터-고양'을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우리놀이터-경주'의 문을 연다. 하반기에는 1곳을 추가로 선정해 지역 곳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놀이터-고양'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의 1층 관람객 쉼터와 카페테리아로 사용했던 공간을 전통놀이 체험공간으로, 2층 전시실 일부를 정보기술 융·복합형 전통놀이 공간인 팽이마당과 자유마당으로 탈바꿈해 조성했다.

'우리놀이터-경주'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1층 새마을 쉼터로 사용했던 공간을 활용했으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중에 개관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공진원은 지난해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놀이 상품 개발을 지원해 이달까지 총 14종이 개발됐다.

개발된 전통놀이를 보급할 교육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전통놀이 수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지자체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가족과 함께 집에서 공기와 화가투, 쌍률, 팽이, 산가지, 고누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진원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전통놀이 콘텐츠 기획전도 운영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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